견습은 mmpg로 따지면 고작 4레벨인데, 10레벨도 넘는 굇수들이 걍 만년 쪼렙으로 살아라
하는거 같아서 기분 나빠요...역시 견습을 이해해 줄 사람은 견습밖에 없군요,

글쎄요.
그 작품을 만드는데 작가분 나름대로의 수고와 고생과 노력이 들어갔다는건 인정합니다만,
댓글과 추천이라는것은 사실 그 작품을 체험한 사람의 입장에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작품의 퀄리티는 시간과 노력에''만'' 비례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신이 그 작품을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피땀이 들어갔
다 한들, 바라보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주의깊게 바라볼 만한 작품이 아니었을 수도 있지요.

실제로 당장 이 작품만 두고 보아도 무슨 이야기를 하고싶은지는 알겠습니다만.
가독성도 떨어지고. 여기서 말하고 있는것도 ''견습인데 이정도면 잘한 것 아니냐''는 말과 ''강자나 교육자는 얼마나 잘났
는가''라는 말이 전부입니다.
그러나, 계급이라 함은 작품의 퀄리티나 작가의 실력과 비례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곳에서의 계급은 굳이 따지자면 작가의 주목도나 인지도라고 할 수 있지요.
물론, 주목도나 인지도를 얻기 위해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작품을 만들 필요가 있으므로, 높은 계급을 위해선 실력또한
필요한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계급이 낮다는것이 작품의 퀄리티가 낮은것에 대한 변명의 여지를 주진 않아요.''
작품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요소는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당신의 작품에서는 아직까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요소가 담겨있지는 않습니다. 그에 비해 자기주장은 강한편이신듯 한 모습을 보이시는데.
주닷은 친목질을 비롯한 어그로,악플,인신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본 사람이 많기 때문에 조언이나 충고의 말을 남기는것
조차 어려운 일일 수가 있었음을 아셔야 합니다. 하물며 평소에 하시는 행동도 진지한 작품활동보다는 장난으로 점철된
일들이 많다고 생각이 들 뿐더러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거나, 근거없거나 제멋대로인vs놀이등. 사람들이 흥미를 갖거나 최
소한 호의를 가질만한 언행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보실 필요가 있다고 봐요.

그리고. 단적으로 말해서.
52프레임은 많은 프레임이 아닙니다. 그리고 프레임 수가 퀄리티를 결정하는것도 아니죠.
베리링키님은 한때 한 작품을 위해 10만프레임에 가까운 프레임을 할애하기도 하셨습니다. 물론 그분은 레전드 작가분이
긴 합니다만, 그분이 52프레임 정도로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하셨다면 그자리까지 올라가시지 못하셨겠죠.

그리고 프레임 수가 많은것 같다고 해서, 한 프레임 하나하나가 작품의 한 장면을 차지하는것이 아닙니다.
52프레임을 쓰셨다고 해서 사람들의 눈에 40~50장면으로 보이거나 받아들여지는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또 단순히 프레임의 퀄리티도 그렇게 높지 않을 뿐더러, 프레임이 넘어가는 부분부분의 연결성도 떨어지는 편이죠.
적은 프레임을 쓰더라도 그 작품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고 또 사람들이 주목할 만한 의미를 담아야 하며.
프레임 하나하나의 퀄리티가 낮더라도 이목을 집중 시킬만한 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스스로 만드신 작품을 돌아보시면서 이 중에 하나라도 갖추신것이 있는지 확인해 보셔야 겠습니다.

사람들은 계급을 두고 작가를 평가하는것이 아니라 작품을 평가할 뿐이고, 작품에대한 평가와 평소의 행실에대한 시각이
모여 그 작가에 대한 평가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애초에 문제파악부터 잘못하고 계신거나 마찬가지죠.

사람은 보고싶은 작품에, 보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작품에만 추천하는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보기싫은 작품에 추천이나 댓글을 남기진 않습니다.''
추천을 받고싶고 응원을 받고싶고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싶으셨다면.
최소한, 스스로 만드신 작품이 다른사람의 눈에도 보기 좋을 필요는 있어야하지 않나요?

참고로 말하는거지만, 지금 한 말은 심플게임씨는 물론이고 당신에게도 하는 말입니다.

평소의 언행이 사람들에게 사랑받진 못할 지언정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면 사람들이 당신들을 봐줄리가 없고.
뛰어난 작품이 아닐 지언정 의미가 전달이 되질 않거나 의미자체가 없는 작품을 좋게 볼 수는 없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