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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씨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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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Knight
2010.08.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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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17일 오전 1시
나는 어제 낮에 친분들에게 곱등이 얘기를 참많이했다.
그만큼 곱등이를 만났던게 엄청난 공포였다.
난 세벽 1시 컴퓨터를 하기위해 컴퓨터 방으로 향했다.
저번에도 몰컴하려 들아왔다가 어둠속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나길레 핸드폰으로 조명을 비춰보니 벽에 곱등이 한마리가 딸딸딸 거리며 날 꼬라보고있었다.
나는 이번에 무심코 핸드폰을 키고 어둠속의 컴퓨터방을 스으윽 살펴봤다. 근데 니미 곱등이 하나가 바닥에 엎드려있는거다 시발 ㅋㅋㅋ 곱등이와 2차 전투를 하게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ㅋㅋㅋㅋㅋ 나는 문자로 모든 친분에게 곱등이 떳다고 문자를 보내고 복도로 나와 복도불을 켰다. 시밤 그 상태로 나는 굳어버려 애들과 문자를하며 열려있는 문을 바라보았다.
시밤 근데 이 곱등이 새끼가 여유롭게 걸어서 내 시야를 지나가는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놈과 싸워봐서 놈의 파괴력을 잘안다 식은땀이나고 다리가 떨렸다. 나는 다리에 힘을모아 방으로 가 컴퓨터방 불을키고 다시 복도로 왔다. 전투준비는 끝났다. 나는 오늘을 위해 BB탄을 하나 장만했다. 시팔 근데 문제가 하나있었다. 오늘 산 BB탄이고 아직 사격연습을 제대로 안했다 ㅋㅋㅋ 포카리스웨트 깡통하나 다 마시고 그거가지고 훈련한게 전부였다 그 연습도 10발 2중 정도였다 ㅋㅋㅋㅋ 거기다 실전 상대는 포카리보다 2배는 더 작고 공격력은 99999배 더 높은 놈이었다. 시팔 나는 문틈으로 힐끔봤더니 그 새끼가 벽에 붙어 더듬이를 딸딸딸딸 거리며 지랄을 하고 있었다. BB탄 은 원샷원킬 안나면 게임오버인건 잘알고있는 나였다.
슈발 오늘 점심때 갈고닦은 포카리 맞추기처럼 조준점을 맞추고 3..2..1..! 하며 BB탄을 갈겼다 아이고 시발 미스다 ㅋㅋㅋㅋㅋ 진짜 곱등이 보면 욕이 안나올수 없다 ㅋㅋㅋㅋㅋㅋㅋ 양해해 주세요 ㅋㅋㅋㅋ 예상 대로 그 새끼가 딸딸 거리며 나한테 달려왔다. 시발 2만원만 더 투자해서 오토 건 샀으면 좀 편했을거같은데 장전할 시간이없다 컴퓨터방 빠져나와 방문 닫고 굳어버렸다. 시발 큰아빠 총가지고 들어가서 실탄 하나 장전하고 쏴버릴까도 생각해봤다. 그런데 그건 BB탄 보다 더 안 맞을테고 동네사람들만 다 깨우는 꼴이니 그냥 방문닫고 혼자 우두커니 서있었다. 때 마침 큰아빠가 내 총소리 듣고 깨셨다. 나는 큰아빠와 또다시 파티를 맺고 방으로 들어갔다 역시 큰아빠는 걸레+4987534515646 를 가지고 딸딸 거리는 곱등이 새끼한테 걸레를 투척했다 ㅋㅋㅋ 그 새낀 안뒤지고 폭주하기 직전이었다 ㅋㅋ 다행이 큰아빠가 다시 걸레를 투척하고 곱등이를 감싸쥐고 밖에 나가 콩크리트 바닥에 놓고 존나 밟아댔다 그리고 상황이 종료됐다. 그때가 1시 32분 약 32분 동안 사투를 버린것이다 ㅋㅋㅋㅋㅋㅋ 이제 3차 전투를 치룬다면 하트 1000개 걸고 곱등이 더듬이 자른다음 버서커랑 싸워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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