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주전자 참 오랜만이에요.. 사실 그림은 꾸준히 그려요! (보통은 이런 만화나 애니메이션 분위기의 그림은 아니고 캔버스에다가 아크릴 물감 쳐발쳐발하는.. 조만간 올릴게요 ㅎㅎㅎ) 근데 어째 올릴 시간도 많이 없어지고.. 고딩이라는게 그런거죠 어느나라를 가나 ㅋㅋㅋㅋㅋㅋ 요즘 대학교랑 장학금 신청때매 죽겠어요. 거두절미하고 작품 소개를 하자면. 일단 고등학교 Visual Art (걍 미술) 수업때 한 직업을 선택해서 그 뭐랄까 그 사람이 할만한 작품을 만들어야했거든요. 내일까지 제출 해야하는..ㅎㅎ 저는 애니메이터를 선택했습니다. 정말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지는 못하고, 캐릭터를 디자인해서 작은 컨셉아트 포트폴리오를 만들기로 하고, 그 과정에서 오랜만에 플래쉬를 사용하기로 하였죠. 캐릭터는 제가 사는 캐나다에서는 흔하지 않은 동양적인, 그걍 막 일본 캐릭터들 말고 (ㅋㅋ) 한국적인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어요. 전통적인것을 그릴까 말까 하다가 살짝 짬뽕시켜서 좀 상큼하고 발랄한 당당한 한국 여자아이를 그리기로 했습니다. 독특하고, 화려하고. 완전 전통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여러 군데군데 남아있는듯한 그런 캐릭터요. 곡은 주전자에 올리기위해서 따로 넣었는데, 참 마음에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