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 나를 떠나는 그대여... " - Gmod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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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27
2012. 10. 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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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Gmod Art
15초만 기다리시면 드라마효과가..(?)
저의 실화입니다
성별은 다르지만 수면을 제외한 하루의시간의 60%을 [ 친구 ]로써 함깨했습니다.
저를 친구로써 생각해주고.. 요즘들어.. 절 정말 신뢰하는 한 남자로 생각해주는 기분이 들더니..
그런대.. 저희동네를 벗어나 이사를 간다고 합니다
저는 인터넷에서만 2년반동안 친했지.. 현실에서는 얘가 말걸어도 친해지려 하지않고.. 짜증만 냈거든요..
내가 미쳤었지.. 후회라는 말 되뇌이며- 학교에서 요즘 얘와 눈을 마주칠때 가장 행복을 느낍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이 아이를 더이상, 그 아름다운 미소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정말로 찢어지네요.
학교에서 보고나서.. 집에만오면... 얼굴이 기억도 안나는대.. 왜..기억이 안나는지..
네이트온을 하는대 오늘.. 이사를 간다는거예요. 장난치는가 싶었는대.. 진짜라고 말하는거예요.
계속 뭐라 하지도않았는대 " 진짜야.. " " 정말이야.. " " 진짜.. " 이러는거예요. 저한태 강조를 하더라구요
" 이거 니한태만 말한거야. 나 내친구들한태도 말 안하고 갈꺼야. " 라고도 강조를 했어요..
저한태 뭔가 바라는것같은 말투였달까.. 하지만 언제나 재 착각이고 망상이었으니까..
떠날때 뭐라고 말해주어야 할까요.. 고백하고싶다만.. 저희 말투성격상 고백 할 수는 없고..
자신감이 붙지를 않네요... 잘 가라고 말할자신이 없어요.. 그렇게 말하면 정말 떠나보내는 거니까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스쳐서라도 하루에 1초만이라도 볼 수 있는게 엄청 행복이라는걸 알 수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부터 다시는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정말 막연하고 눈물이납니다..
너무나 정들었고.. 2년반이란 시간이자.. 저의 반을 차지하는 여자입니다.
언제나 문자를하고 게임도 같이하고.. 채팅도하고...
그런대 재가 잡고싶더래도 어쩔 수 없겠죠
떠날때 뭐라고 말해주면 좋을까요.... 문자로요...
떠나보내는게 남일인줄 알았는대
나에게 막상 닥치니까 가슴아프군요..
Gmod Art로써라도
한번 만들어봅니다
내 심정을

댓글목록
이별이있으면 만남도있는법이니까요!
힘내세요.
밑에 있는게 없었다면 전 까페X네 드립을 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