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애니]The Survival 2-3
애니
5,160회
2016. 11. 13
2016. 11. 13 14:48
•
댓글 26개
이번 작품도 3분이 좀 넘어요...
그런데 이번편은 일기 회상 씬으로 다잡아먹네요.
거의 모든 출연자들이 다음편에서 나올
예정입니다!
오타라던가 일기에서 죽은 캐릭터를 살아있는 캐릭터로 이야기했다던가...

댓글목록
거의 처음이라 몰입갑 쩌네용 헤헿 근데 마지막에 항상 검게 변하고 끝나는거죠?
뒤에 뭐 더 있을 줄 알고 2~3분 버티는 거 ㅅ같다는 ,,,,,
배경이 도시로 옴겨가니까 더 다채로운 상황들이 많이 생기겠군요! 기대기대
역시 물린것은 아니었군요..혈흔의 모양상 물린것은 아닐것이란것은 예상했고..
스스로도 확신하지 못하긴 했다하지만, 물린것으로 간주한 동료들에게 쫓겨난 주인공의 심정은 참...
사람을 한문으로 적으면 인간이라고 하죠. '사람'과'사이'를 붙여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의미한다고들 합니다.
뭐 그외에도 여러가지 사례가 있겠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점으로 자주 손꼽히는것은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느끼는 '소속감'이라고 하지요. (일례로 왕따문제나 장애문제의 경우도 그것 자체가 힘든것도 있지만 주변인들과 가까워
질 수 없는 고독감과 소외감이 가장 힘들다고들 합니다.)쫓겨나고 나서 감염되지 않을것임을 깨달았음에도 소속감을 상실
하고 배척당한 주인공이 자결을 선택한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지도..모르겠네요.
캐펑갈씨의 선택..아마 자신을 희생해서 시간을 끌 심산인 것 같네요. 동료를 위해 헌신하는 마음가짐은 좋지만, 희생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견해를 갖는 저로서는 그러지 말라고 하고싶네요.
현실적으로 판단해서 총성때문에 주변에서 좀비들이 몰려들고 있을 것이므로 한길을 막는다 한들 동료들이 살아남는다는
보장을 할 수 없는 점도 있기야 합니다만,
희생은 참 슬프게도 '남겨진 이들의 고통을 달래줄 수 없습니다.' 이는 절대로 남겨질 이들을 위하는 행동일 수 없어요.
살아남는다는 보장도 못하면서 동시에 살아남아도 평생 마음속에 빈자리와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야만 하는 남겨진 이들의
고통을 생각하면 희생은 정당화 할 수 없는 행동이니까요.
동료를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을 비롯해서 그런 선택을 하는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건 아니지만...
그렇다 해도 희생이란 잘못된 것이에요...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소중한 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하는건 좋지만,
'돌아오지 못할 희생은 남겨지는 이들에게 큰 고통을 남기니까 잘못된 것'..이랄까요.
지금만큼은 살아남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캐펑갈씨가.
ps.헤드셋 소켓에 문제가 있어서 오디오접속이 좋지않은 탓에 동영상이나 플래시, 심지어는 온라인게임까지도 중간에 동
작을 멈추는 일이 잦은편인데 이때 보통 플래시의경우 검은화면 내지는 하얀화면으로 멈춰버리곤 합니다..그래서 지금까
지는 이게 끝난건지 아니면 접속불량인지 종잡을 수 없어서 한번 쯤 건의하고 싶었는데 다른분이 말씀해 주셨네요. 하하.
끊기지않고 계속 연재하시는 정신력 아름답습니다
끝나는거 조금 더 ㅎㅎㅎ 확실해졌으면 가끔 헷갈려요~
재밌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