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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복판에서 없어진 숭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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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이름이 한양이던 시절부터 그 자리에 웅장하게 버티고 앉아 숱한 외침 속에서도 결코

우아한 자태를 잃지 않았던 숭례문이 불타 무너지고 나서야 진작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관리했어야

했는데 하면서 잃어버린 문화재를 우리는 매우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면 무엇 하나. 잃어버린 소는 돌아오지 않는 것을...

한 나라의 안보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평소에는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

국가방위를 우리는 얼마만한 값어치로 여기고 있는 것일까?

튼튼한 외양간의 소중함을 잊어버린 것은 아닌지 하는 염려마저 든다.

만의 하나, 또다시 전쟁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오늘의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복원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것을 포기하고 고통 받아야 할까?

시커멓게 타 버린 숭례문을 보면서 다시금 생각해 본다.

대한민국의 안보는 세상에서 제일 비싼 보험으로도 보상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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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3 09: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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